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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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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효의 의료칼럼> ‘탈모 바로 알기’ (14)흰머리는 왜 생기는가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7-11 14:14:34





[국민생각] “간질간질한 것을 보니 흰머리가 올라오려나 봐요.”


백발의 예술가가 멋져 보일 때도 있지만, 보통의 사람들의 경우 한 가닥의 흰 머리카락도 감추려고 애를 쓴다. 필자도 점점 빗질을 할 때나 우연히 거울 보면 유난히도 튼튼하게 튀어나오는 흰 머리카락을 보고 뽑기는 아까워 뿌리 근처에서 자르곤 한다. 그러나 여기저기 머리카락을 넘길 때마다 무수히 많은 흰머리가 보이면 포기하고 염색을 선택하게 될 것 같다.

흰머리는 그동안 왜 생기는지에 대해 많은 이론이 있었다. 보통은 스트레스라고만 알려져 있고 자세한 발생 기전은 알려져 있지 않았기에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기 마련이었다. 이전까지 갑작스런 흰머리가 아닌 나이 들면서 생기는 경우는 환자들에게 물감을 예를 들어 설명드렸다. 각 모발들 마다 타고난 물감통의 크기가 있다. 정해진 만큼 물감을 사용하고 나면 더 이상 색을 칠할 수 없게 된다. 마찬가지로 모발은 뿌리마다 정해진 횟수 만큼 다시 재생될 수 있는데, 보통 15~30회 정도 된다. 또한 한 번 나오면 2~6년 정도 자라는데 이 시기를 모발주기에서 성장기라고 한다. 성장기가 지나면 모근의 모구에서 모유두가 분리되는 퇴행기가 3~4주 진행되고 이후 모발이 빠지고 새로운 모발이 만들어지는 휴지기가 3~4개월 정도이다. 그리고 다시 성장기가 되어 새 모발은 2~6년 성장하게 되는 것이다. 마치 사람의 인생처럼 말이다. 그러니 흰머리가 보인다고 뽑아버리면 정해진 횟수에서 차감되는 것이자 인생에서 성장기인 2~6년 만큼 탈모가 앞당겨 진다 생각하면 되겠다. 



환자들에게 흰머리일 지언정 뽑지 말고 자르라고 하는 이유이다. 당장은 모르지만 시간이 지나면 그 자리에서 더 이상 모발이 올라오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머리카락을 검게 만드는 멜라닌세포도 정해진 수명이 있고 모근 줄기세포도 수명이 있어 아껴써야 하는 것이며, 유전성안드로젠성 탈모증, 흔히 말하는 탈모는 DHT라고 하는 탈모호르몬의 영향으로 성장기가 짧아져 결국 정해진 모발 쿠폰이 조기에 소진되는 것을 의미 한다 하겠다.

그렇다면, 최근 하버드의대에서 발표한 흰머리 발생 원인에 대한 논문은 어떤 내용일까? 흰머리가 스트레스와 연관이 있다는 가설을 구체화 하여 연구하였는데, 보통 스트레스를 받으면 인체 내 대표적인 두 가지 반응이 있다. 하나는 부신이라고 하는 조직에서 코티졸이라고 하는 스트레스 호르몬을 만들어 내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교감신경에서 아드레날린을 분비하는 것이다. 스트레스는 정신적인 것이든 육체적인 것이든지 인체에 가해지는 위협으로 간주되며, 따라서 인체는 그 위기를 극복하고자 다양한 방향으로 반응하게 된다. 



일례로 환자들에게 교감신경에 대해 설명할 때 이렇게 우스개 소리를 섞어 하기도 한다. 야간 자율학습 도중에 몰래 빠져나와 어두운 교실 복도를 지나다가 교감 선생님을 만났을 때 내 몸에서 일어나는 반응이 바로 교감신경이 흥분했을 때 나오는 반응이라고 말이다. 심장이 벌렁벌렁 뛰고, 팔에는 닭살이 돋으며 손에는 식은 땀이 나고, 머리는 곤두 서고 동공은 확장된다. 교감 신경회로를 우리는 도주 신경 회로 혹은 공격 신경이라고도 하는데, 살기 위해 극도로 예민해져야 하며 심장의 펌핑으로 혈류는 근육들로 신선한 피를 공급해서 준비하는 과정인 것이다. 이러한 반응들이 잦으면 우리의 대사는 소모적으로 바뀌게 되며, 오늘의 주제인 흰머리의 경우 모낭에서 멜라닌을 만드는 멜라닌세포의 줄기세포가 소모되며 일정 시간이 지나면 더 이상 멜라닌 색소를 만들어 낼 수 없게 되어 흰머리가 나게 되는 것이다. 모낭으로 연결되는 자율신경 중 하나인 교감신경의 끝에서 분비되는 아드레날린이라는 성분이 이 과정을 일으키는 핵심 성분이다. 이렇게 이야기하면 누군가는 그럼 그 성분을 차단하는 주사를 만들면 되겠네 라고 쉽게 이야기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 



하버드 의대의 논문도 쥐 실험 단계에서 밝혀낸 것이고, 설령 쥐 실험에서 어떤 약물이 효과가 있어도 사람에게 적용하려면 3단계 이르는 임상 실험을 거쳐야 하며, 성공 확률은 1%가 되지 않는다. 그러니 탈모나 흰머리 해결했다는 논문들 보고 너무 들뜰 일이 아니라 매일 일어나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한 번 더 웃는 노력이 이것저것 홈쇼핑이나 인터넷에서 구입해서 사용하는 것보다 훌륭한 치료의 밑거름이 될 것이다.
/글=강효 원장

칼럼보러가기 : http://okmsg.co.kr/301464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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