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제주도 국제컨벤션센터(ICC)에서 개최되었던 ‘제8차 세계모발연구학회(8thWorld Congress for Hair Research)’는 국제모발이식학회와 더불어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분야 세계 최대 규모, 최고 수준의 국제학회로서, 임상 및 기초연구분야의 의사, 생명과학자, 화장품 회사 및 제약회사 연구진, 의료기기 연구진, 관련 기업인 등 모발 분야를 아우르는 세계 최대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이다. 이번 학술대회는 'Wonder of Nature, Wonder of Hair'라는 주제로 진행이되었으며, 국제적으로 저명한 외국 석학들의 발표가 대부분을 차지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는 모발이식학회를 중심으로 발표가 진행되었다. 

특히, 국내 탈모치료와 모발이식을 선도하고 있는 광주 미라클의원 탈모/모발이식센터의 강효박사는 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국제모발이식학회 연례회의에서 자신의 논문이 채택된 데 이어, 이번 세계모발연구학회 학술대회에서는 강연자로 초청받아 그 우수성을 발표하는자리를 가짐으로써,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관련 세계 최고 권위의 국제학회 2군데 모두에서 그 실력을 인정받는 등 국제적으로도 큰 주목을 받고 있다.

강효박사가 16일 오전에 발표한 “이식 후 자기장 치료를 근간으로 하는 병합치료의 효과”는 모발이식후 헤어셀S2를 이용한 자기장탈모치료를 통해 생착률을 높이고 모발 성장을 촉진하여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법으로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임상발표를 통해 모발이식 후에 자기장탈모치료를 받았을 경우, 그렇지 않았을 경우보다 환자의 만족도와 실제 결과가 더 우수하다는 것을 입증하였으며, 모발이식 수술뿐만 아니라 후처치의 중요성을 부각시키는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강효박사는 강연과 더불어 그 동안의 모발이식과헤어라인 이식의 임상경험을 토대로 “아시아인 모발이식에 있어 모발부피지표(Hair volume index)를 이용한 적정밀도 결정방법”에 관해 발표함으로써 국내 및 아시아 참석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았다.

국내 탈모인구가 1000만명(국민건강보험공단 통계자료)을 넘어 선 지금, 많은 탈모환자들이 피부과 등의 병원을 찾을 때, 탈모약 처방뿐 아니라보다 근본적이고 전문적인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곳을 원하게 된다. 광주 상무지구에 위치한 미라클 의원은피부과 진료에서 한걸음 더 나아가, 전문적인 탈모병원과 모발이식병원의 장점을 최대한 수용하고자 노력하고있다. 이를 위해 개인에 맞는 맞춤형 탈모치료를 통해 탈모약 등의 약물치료뿐만 아니라 메조테라피, 사이토카인 요법, 저준위 레이저치료, 자기장탈모치료, 자가혈줄기세포 등의 다양한 치료법을 9단계로 세분화하여 적용하고 있으며, 탈모치료 시기를 놓친 환자들에게는 절개법과 비절개모발이식 등 환자상태에 맞는 맞춤형 모발이식 수술법을 채택하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일찌감치 광주/전남 최초로헤어셀S2(자기장탈모치료)와 자가혈줄기세포 탈모치료(미국 하버드의과대학 IDI 연구소와 제휴)는 물론, 비절개모발이식인 세이퍼를 도입한 데 이어, 보다 정교한 모낭 채취를 위해 작년에는 아타스 로봇모발이식을 도입하였다. 또한, 헤어라인 모발이식의 미적인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3D 헤어라인교정술을 적용함으로써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한편, 세계모발연구학회는 1995년부터 3년에 한번씩 정기적으로 개최해오다 2013년 영국대회를 기점으로 매년 개최되는 연례행사로 발전한 학술대회로써, 한국에서 처음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70여 개국, 1000여 명에 달하는 인원이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