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렸던 국제모발이식학회(ISHRS)에서 국내 전문의의 논문이 채택되어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국제모발이식학회는 1993년 미국에서 창립된 이후, 현재 전세계 60개국 1000명 이상의 회원(의사)을 거느린 세계 최대 규모의 비영리 의료학회로써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분야에 있어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의료학회이다. 1년에 한번씩 정기적인 연례회의가 열리는데 작년 연례회의에서는 강효박사의 ‘생착률을 높이기 위한 모발이식 후처치’란 논문이 채택되어 이를 직접 발표하는 자리를 가졌다.

독자적으로 개발한 전문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식된 모낭의 휴지기를 줄여 빠른 발모와 생장이 이루어지도록 하였고, 실제 결과에서도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기 때문이다. 국제모발이식학회에서 강효박사는 논문발표 외에도 FUE network(www.hairtransplant-india.org) 창립회장인 Tejinder Bhatti 박사와 심미적 헤어라인 모발이식법의 최신 트렌드에 대해 토의하였고, 미국모발이식전문의(ABHRS) 창립회장이자 로봇모발이식의 대가인 프리드먼 박사로부터는 병원은 물론 저녁만찬에까지 초대를 받으며 심도있는 대화를 나누었다.

이처럼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고 있는 광주 미라클 피부과 탈모/모발이식센터의 강효박사는 “일률적인 탈모관리나 치료로는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기 어렵기 때문에 탈모에 대한 정확한 진단을 바탕으로 원인과 상태에 맞게 9단계로 세분화하여 가장 적합한 탈모치료법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이미 진행이 상당히 이루어져 모발이식을 하게 되는 경우에도 자신의 모발과 두피 상태에 적합한 수술법(절개, 비절개)을 선택해야 하며, 수술 후에는 체계적인 사후관리를 통해 이식된 모낭의 생착률을 높이고, 이식 안된 모발의 탈모진행을 억제해야 만족도가 오랫동안 지속될 수 있다”고 조언하였다. 

탈모치료는 그 원인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지게 마련이다. 우선, 호르몬에 의한 남성탈모의 경우에는 남성호르몬을 억제시키는 약물요법이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게 된다. 하지만, 호르몬에 의한 탈모는 40세 전후에 거의 멈추게 되고, 그 후부터는 노화에 따른 탈모가 급격히 진행하므로 그 경우에는 성장주기를 조절하고, 성장을 촉진시킬 수 있는 탈모관리 차원의 꾸준한 치료가 필요하게 된다. 이러한 치료법으로는 자기장을 이용한 자기장탈모치료, 성장인자를 주입하는 메조테라피, 주사요법인 사이토카인, 두피에 적절한 자극을 주는 저준위 레이저치료 등이 있다.

또한, 남성탈모의 약 90%가 유전적인 요인이나 남성호르몬과 깊은 연관을 갖는 반면에, 여성탈모는 약 50% 미만에서만 유전적인 요인과 연관이 있고, 갑상선질환, 빈혈, 출산, 급격한 다이어트, 스트레스, 여러 가지 내분비 질환에 의해서도 탈모가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치료하는 방법 또한 차이가 있다.

 

모낭염, 지루성두피염, 두부백선처럼 두피에 문제가 있는 경우라면 약물, 연고를 이용한 두피치료 와 두피스케일링 등을 통한 두피관리뿐 아니라 평상시 생활 속에서도 꾸준한 두피관리에 신경을 써주는 것이 필요하다.

이밖에 원형탈모, 정수리탈모, M자형탈모 등 탈모의 진행형태에 따라서도 탈모치료나 탈모관리, 두피관리, 두피치료의 방법에 차이를 보이게 된다. 만약, 일반적인 약물 및 탈모치료에도 반응이 더딘 M자형탈모나 심하게 진행된 중증의 원형탈모처럼 그 치료가 쉽지 않은 남성탈모나 여성탈모인 경우라면, 성장인자 및 유효성분들이 풍부한 혈액의 줄기세포를 추출한 후에 배양과정 없이 바로 이식함으로써 모발의 성장속도를 증가시키고 탈모치료 효과를 극대화시킨 자가혈줄기세포 탈모치료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작년 말에 첨단지구에서 상무지구로 확장개원(300평 규모)한 광주 미라클 피부과 탈모/모발이식센터는 자기장탈모치료 헤어셀S2를 광주, 전남 최초로 도입하여 치료 중이며 미국 하버드의과대학 IDI 연구소와 제휴하여 하버드 인증의 자가혈줄기세포 탈모치료를 광주/전남에서 유일하게 시행하고 있다. 그 밖에도 3D 헤어라인 모발이식을 통해 광주헤어라인교정을 원하는 이들의 미적인 만족도를 크게 높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서울과 부산에 이어 국내 3번째, 광주/전남지역 최초로 아타스 로봇모발이식을 도입하여 비절개 모발이식수술에 사용할 만큼 선진화된 치료법과 의료기기의 도입에 앞장서고 있다.

강효 박사는 “선진화된 치료법과 의료기기를 도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똑같은 탈모치료와 모발이식 수술이 아닌 각각의 환자 별로 최선의 맞춤탈모치료와 수술을 제시할 수 있는 의사의 능력과 노하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광주 지역은 물론이고 멀리 대전이나 서울 등에서 찾아오는 환자분들에게 보다 나은 치료결과를 안겨드리기 위해 끊임없는 연구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설명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