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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라클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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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박소정의 의료칼럼> 봄철 피부관리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2-04-04 17:31:44
[국민생각]
봄은 피부에 매우 가혹한 계절이다. 사실 더욱 가혹한 바이러스와의 전쟁 속에 있지만 머지않아 끝나고 정상화되는 따스한 날을 기대하며, 마스크 벗고 오랜만에 서로의 민얼굴을 마주할 순간을 위해 건강한 피부를 준비하는 것도 의미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이번 칼럼에서는 해마다 의뢰받기도 하지만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주제가 바로 봄철 피부관리에 대해 함께 이야기 나눠보고 싶다.

봄이 되면 건조한 날씨가 유분과 수분의 균형을 깨뜨려 피부를 예민하게 만들어 다양한 피부질환과 뾰루지와 같은 트러블 상태를 유발하게 된다. 기온이 오르면서 모공 속 피지가 올라와 얼굴이 번들거리는 분들도 많고 설상가상 미세먼지와 황사, 꽃가루 등이 기름기 있는 피부에 달라붙고 알레르기 피부염까지 일으키기도 하며 과도한 각질의 생성으로 피부 또한 칙칙해 보이기 쉬워 관리가 필수적인 시기이다.

건조하다고 하여 많은 분들이 수분을 공급한다고 자주 세안을 하고 목욕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지나칠 경우 오히려 피부의 수분을 잃고 더욱 건조하게 할 수 있어 외출 후 피부를 청결히 세안 후 보습제를 잘 사용하는 것이 좋고 유분이 많은 경우 수분과 유분의 비율이 조절 되어 있는 지성 피부용 제품을 통해 일시적인 피부 트러블이나 여드름을 예방하는 것이 좋다.

요즘 오랜 코로나로 지친 분들이 답답함에서 벗어나기 위해 봄철 나들이를 준비하는 경우를 많이 볼 수 있는데 아무리 싱그러운 자연과 봄볕이 좋다 하더라도 주의해야 한다.
봄철 자외선은 겨울이나 가을과 비교하여 최대 3배 강하다고 알려져 있어 과도하게 노출되면 다양한 피부 색소 침착으로 인하여 1년을 우울감 속에서 지내야 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자외선과 피부의 노화,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침착, 피부암의 연관성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봄볕에는 며느리에게 밭일을 시키고 가을볕에 딸 시킨다고 할 만큼 봄 자외선은 강력하다. 봄철 환절기에는 앞서 설명했던 것처럼 피부가 건조하여 비교적 약한 자극에도 민감하게 반응하여 피부질환이나 트러블이 쉽게 일어나며, 아울러 기미와 주근깨 같은 다양한 색소 질환이 쉽게 악화된다.

보통 햇빛과 관련하여 잘못 알고 있는 것 가운데 하나가 그늘에 있으면 괜찮을 것 이라고 생각하는 것이다. 여름철 수영복위에 가디건을 입고 모자를 쓰고 물속에 몸을 완전히 잠기게 하고 있어도 그냥 모래사장에서 놀던 친구와 크게 차이가 나지 않게 검게 그을린 경우를 경험해 봤을 것이다. 우리가 피한 건 가시광선이지 자외선을 아니었던 것이 이유이다.

자외선B는 피부의 겉면만 태운다고 하면 자외선A는 피부 진피까지 깊게 파고들기 때문에 기미, 주근깨 등의 색소 질환에 치명적이다.

주근깨는 주로 햇빛 노출부위에 생기는 황갈색의 작은 색소 반점이고 정상 피부와 경계가 명확하며 기미와 달리 하나하나 따로 떨어져서 독립되어 있다.

반면 기미는 옅거나 진한 갈색 내지는 청회색의 색소침착으로 점보다는 불규칙한 면으로 색소가 증가하고 보통 대칭적이며 주로 여성에서 흔한 특징이 있다.


다양한 색소 레이저를 이용하여 치료하는데 기미의 경우 섣불리 비숙련된 의료진이 치료할 경우 오히려 치료 후 색소 침착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될 수 있다. 안정적인 파장을 가진 양질의 레이저를 적절한 세기로 조사해야 하므로 경험 많은 의사의 시술이 중요하다.


주근깨의 경우 IPL 등 피부를 직접 손상시키지 않는 장비를 이용하는 경우가 많고 피부재생치료 기술이 발달하여 큰 어려움 없이 치료가 가능하다. 색소 질환은 치료 후 햇빛에 노출되지 않도록 관리하는 것 또한 중요하다.


강력한 봄철 자외선을 차단하기 위해서 자외선 차단제를 제대로 사용해야 하는데 자외선 차단지수(SPF)는 UVB(자외선B)에 대하여 30 내외가 적당하다. SPF30이라고 하면 산술적으로는 5시간까지도 차단 효과가 있지만 땀이나 움직임 등에 쉽게 떨어져 나가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햇빛에 노출되기 30분 전에 충분한 양을 발라야 하고, 2시간 정도 지나면 자외선 차단제의 효과가 떨어지기 시작하므로 2~3시간 간격으로 다시 바르는 것이 좋다. 이외에도 모자나 양산으로 직접적인 노출을 줄여 주는 것도 중요하다.

봄철 피부관리는 한 해의 피부 농사를 결정짓는 것과 같은 시기이다.
‘어차피 나빠질텐데 나빠지고 나서 치료하지 뭐!’ 라고 생각하는 것은 치료에 있어 가장 잘못된 생각이다. 환경의 변화에 따라 보습에 신경 쓰고 물을 자주 섭취하여 세포 속 충분한 수분이 공급될 수 있도록 하며 충분한 수면은 좋은 피부에 꼭 필요한 요소이다.

아울러 적절한 화장품 등을 사용하도록 하고 혹시 평소 피부가 예민하신 분들은 문제가 생기고 병원을 방문하기보다 예방적으로 방문하여 관리함으로써 시간과 비용은 아끼고 피부는 더욱 건강해지는 것도 좋은 생각이라 할 수 있다.

/글=박소정 원장


바로 글 보러가기 : http://www.okmsg.co.kr/29457731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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